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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화 이끈다] (11) 윤승규 <뉴스와정보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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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통신서비스의 경쟁력은 어떤 정보를 제공하느냐에 따라 좌우된다.

    그런점에서 뉴스와정보의 윤승규사장(39)은 IP(정보제공자)업계를 선도해
    온 한사람으로서 국내 PC통신서비스업의 경쟁력을 떠받쳐 주는 숨은 공로자
    로 평가받고 있다.

    윤사장이 IP사업에 뛰어든 것은 PC통신서비스 초창기인 지난 90년.

    그는 그때까지 매일 발간해온 해외전자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로 가공
    하는 것으로 이 사업을 시작했다.

    정보 유통방법으로 PC통신을 이용하는게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는 판단에서
    였다.

    윤사장은 IP로는 드물게 PC통신업계에 9종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PC통신의 하이텔, 데이콤의 천리안매직콜, 나우콤의 나우누리 등에
    면허와자동차 광고세상 비디오천국 등의 각종 DB를 제공하고 있다.

    이중 지난 93년부터 제공해온 면허와자동차는 사진정보까지 포함, 국내
    PC통신서비스에 화상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사장이 경영하는 뉴스와정보는 연간 매출액 2억4천만원, 직원 7명의
    영세기업이지만 순수 IP로서 이만큼 돈을 버는 업체도 드물다.

    그는 그러나 처음부터 IP사업이 잘된 것은 아니라고 들려줬다.

    국내에서 PC통신서비스가 시작된 이후에도 얼마간은 DB제작비용도 건지기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윤사장은 이같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정보화의 거센 조류에 따라 틀림
    없이 정보통신시대가 올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정보화시대에 적합한 DB
    개발에 힘써 왔단다.

    PC통신 이용자의 증가로 작년하반기 들어서야 회사가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것 같다고 얘기한 윤사장은 제공DB의 다양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는 연예 등산 요리 건강 여행부문 DB가 추진되고 있다.

    DB의 전달방법도 다양화 할 계획으로 PC통신용 DB뿐 아니라 인터넷용웹DB
    제작에도 나설 계획이다.

    첫 웹DB로 패션분야를 선정해 놓고 있다.

    그는 금년중 CD롬월간잡지를 창간키로 했다며 CD롬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에는 인터넷과 CD롬타이틀을 혼용해서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인터넷은 새로운 정보를 빨리 전해줄수 있으나 많은 양을 서비스받으려면
    시간이 많이 걸려 불편 한데 비해 참신성은 떨어지지만 CD롬은 신속히
    정보를 얻을수 있어 상호보완성이 있다는게 윤사장의 설명이다.

    <오광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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