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재 <현대자동차 사장>

지난해 1백23만1천대를 생산(국내 74만6천대, 해외 49만대), 세계 13위
자동차메이커로 부상했다.

20만대이상의 양산모델만 3개에 이르고 있다.

올해는 국내외에서 총 1백50만6천대를 생산할 계획.

지난67년에 설립된 현대자동차는 70년대까지 선진업체의 기술제공 거절
등으로 고유모델을 개발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창업20여년만에
자동차생산기술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는 엔진 트랜스미션등 전부문에서 1백% 국산기술로 차를 만들고있다.

2000년에 세계10위권 메이커로 부상한다는 전략(GT-10)하에 품질및
생산성에서 선진국수준에 도달하고 첨단기술의 독자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적응력이 강한 조직을 구축하고, 개발 조달
생산 판매등에서 현지화와 글로벌화도 가속화, 상품일류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유모델인 엑센트와 아반테의 세계일류화를 위해 성능을 높이면서
<>연비개선 <>불량율 감소 <>부품품질향상 <>원가절감 <>도어별
상품차별화 <>환경친화적인 승용차개발등에 주력하고 있다.

이로인해 수출이 크게 증가하는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