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그룹의 전국주파수공용통신(TRS)사업 컨소시엄에 LG 해태 한국이동통신
제2무선호출사업자(015)가 참여키로 했다.

기아그룹은 장비제조업체인 LG전자, 대규모 수요업체인 해태그룹, 통신
전문업체인 대륭정밀과 나우정밀등으로 컨소시엄 참여업체를 확정, 지분
조정중이라고 27일 밝혔다.

특히 기존의 통신사업자인 한국이동통신과 서울이동통신등 015사업자를
참여시켜 단시간에 전국에 걸쳐 TRS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는 기반을 마련
했다고 설명했다.

이 컨소시엄은 이에앞서 장비및 기술제공업체인 미국 모토롤라사를 주요
주주(지분율 9%)로 참여시키기로 했으며 법인명은 기아이동통신(가칭)으로
정했다.

<정건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