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6일 우리나라 통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조직을 활성화하는 계
기를 마련하기 위한 직원 연찬회를 개최했다.

29일까지 경기도 성남시의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에서 계속되는 이번 연찬
회는 통계청의 서기관(4급)이하 직원 3백75명이 2개조로 나뉘어 1박2일씩 참
가, 경제와 의식개혁에 관한 특강, 통계 발전방향에 관한 분임토의와 발표,
자유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통계청은 특히 이번 연찬회를 "신뢰성있는 통계 작성을 위한 몸부림"이라고
규정짓고 정보화시스템을 활용한 통계자료의 수집 작성 교환과 대국민서비스
개선등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에 앞서 통계의 신뢰성을 높
이는 방안을 집중 논의, 앞으로의 통계정책 수립 및 집행에 활용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