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중공업은 독일 도이치바브코크사와 합작으로 발전소용 보일러,
발전소용 보조설비, 환경설비 전반에 대한 영업및 엔지니어링 전문회사를
국내에 설립한다.

정인영 한라그룹회장은 21일 독일 오버하우젠에서 발전 환경등 산업설비
분야의 세계적인 설계 제작 공급사인 도이치 바브코크사의 헤요
쉬미덱네흐트 회장과 올해 상반기중에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하는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 합작회사를 통해 양사는 국내 시장뿐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공동으로
활동하게 되며 설비의 제작및 공급은 한라중공업이 맡기로 했다.

< 심상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