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캐나다에서 종업원 1천명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대기업의 51%가 이미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어 연내에 7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국의
컴퓨터관련조사업체인 오렐리 앤드 어소시에이트 온라인 리서치 그룹이
17일 밝혔다.

이 회사가 미국 캐나다 1천3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반면 중견기업(종업원 1천명미만 1백1명이상)은 인터넷 보급률이 25%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의 용도는 LAN(구내정보통신망)과 조합한 인트라네트사용이 많아
대기업의 37%, 중견기업의 23%가 이같은 용도로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대기업의 57%, 중견기업의 42%가 인터넷이 비즈니스환경을 향상시켰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