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13일 첨단 기술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오는 98년까지 현재 12개인
기능대학을 31개로 늘려 매년 1만여명의 고급 기술인력을 양성키로 했다.

노동부는 이달중 정수 목포 춘천 홍성등 4개 기능대학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인데 이럴 경우 16개 기능대에서 연 2천7백여명의 다기능기술자가 배출
된다.

기능대는 이론과 실기능력을 겸비한 다기능기술자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교육훈련기관인데 올해부터 졸업자에게 전문대 학력이 인정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