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정보통신이 정보기술(IT)교육사업에 진출한다.

11일 두산정보통신은 강사진이 컴퓨터와 교육장비를 갖추고 고객의 사업
장을 직접 방문,정보기술을 교육키로 하고 최근 관련장비및 10여명의 전문
가로 이뤄진 강사진 구성을 끝냈다고 발표했다.

강사진은 펜티엄노트북 PC 40여대와 대형스크린 투사기등을 갖고 MS-
OFFICE,윈도95,로터스,인터넷등을 중점 교육할 계획이다.

두산정보통신은 주로 지역 중소업체나 전문교육장이 없는 기업을 대상으
로 방문,교육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 회사는 방문교육을 계기로 두산그룹 계열사직원들을 교육시키고 있는
두산소프트아카데미를 타업체에도 개방,이용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두산정보통신은 방문교육을 받을 대상인원 규모를 15명에서 40여명선으로
보고 있으며 신청기업은 교육공간과 교육비용만 제공하면 된다.

<오광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