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백화점이 오는5월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연면적 3만4천평,매장면
적 1만2천평규모의 대형백화점 "강서점"을 착공한다.

그랜드는 등촌동지역에 확보한 3천4백평의 부지에 지하7층 지상10층규모의
백화점을 건설,98년5월 개점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그랜드는 이에따라 본점과 오는9월 문을 열 일산점을 포함,3개점포체제를
갖추게됐다.

그랜드 강서점은 지하7층부터 지하2층까지 주차장,지하1층과 지상1~6층까
지 매장,7~8층은 문화센터및 업무시설,9층은 스포츠센터로 꾸밀 계획이다.

그랜드백화점은 또 강서점 인근지역에 지상7층 지하5층규모의 공용주차장을
만들어 백화점고객 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현승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