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는 일본 동경전력에 발전소 건설용으로 시멘트 1만t을 수출한다
고 5일 발표했다.

동경전력은 이 시멘트를 오는 99년부터 가동될 예정인 1백60만kW급 양수
발전소 건설에 사용할 예정이다.

쌍용양회가 수출한 물량은 이 발전소 건설에 들어가는 시멘트의 10%정도
를 차지한다.

동경전력은 엔고이후 각종 발전설비를 한국중공업등 한국업체로부터 수입
한데 이어 이번엔 발전소 건설용 시멘트까지 한국기업으로부터 수입키로
한 것이라고 쌍용양회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