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종합화학은 색상 무늬 입체감이 뛰어난 PVC타일 "코디타일"을 개발,
시판하기 시작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부강공장이 1년간 5억원을 투자, 이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
했다.

"코디타일"은 칼라칩의 혼합비율을 자유롭게 조정하면 다양한 색상의
패텬으로 생산이 가능해 활용성이 뛰어난 인테리어타일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두가지 패턴을 조합해 시공하면 카페트타일의 분위기도 연출할 수
있어 상업용 사무용 주상복합빌딩 백화점등에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올해 이 제품은 4천5백t 생산, 전체 타일시장의 10% 비중인 40억원
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앞으로 일본 중국 러시아등지에 수출에도 나선다는 전략이다.

<권영설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