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2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지난29일과
같은 연11.8 6%를 기록했다.

이날채권시장은 주말인 관계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회사채 당일발행물과
산업금융채등을 위주로 소량만이 거래됐다.

단기자금시장에서는 하루짜리 콜금리가 지난29일에 비해 0.50%포인트 하락
한 11.00%를 기록했다.

채권전문가들은 이번주 회사채유통수익률이 연11.80~11.90%선에서 보합세
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주 회사채발행예정물량이 4천9백66억원으로 줄어들었고 월초 시중유
동성이 풍부하다는 낙관적 여건이 있지만 통화증가율이 상승하고 총선전후
의 금리불안감등 비관적인 요인도 만만치 않기때문이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