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그렉 노먼이 29일 시작되는 도랄 오픈에 출전, 올시즌 미 PGA
투어에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올시즌 호주에서 벌어진 각종 대회에 출전해왔던 노먼은 총상금
180만달러의 도랄 오픈에 출전함으로써 6주 앞으로 다가온 마스터즈
대회에 대한 준비작업을 시작했다.

노먼은 지난해에도 16개의 PGA대회에만 출전하고도 160만달러의 상금을
받아 랭킹 1위를 차지했었다.

노먼은 시즌 초반 워밍업이 제대로 되지않아 다소 부진했으나 세계
랭킹에서는 여전히 선두를 독주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