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공동으로 순도 95%의 증류모노구리세라이드를
개발, 본격생산에나섰다.
이 회사는 이 고순도 계면활성제의 양산화를 위해 총 40억원을 투입,
충북 청주에 대지 1천3백평에 건평 2천평의 첨단 생산설비를 갖추었다.
이번 설비규모는 이 분야에서 세계 4번째 큰 것으로 하루 30t의 고순도
증류모노구리세라이드를 생산한다.
특히 이 계면활성제의 양산화로 연간 4백80만달러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이 증류모노구리세라이드의 개발은 KAIST의 이준식박사팀과
일신유화연구소가 공동연구한 것으로 세계최초로 미생물을 이용한 제법을
활용했다.
이 회사는 18년간 산업용유화제만 전문생산해온 회사로 현재 연구소안에
박사1명 석사 5명 학사 9명등 15명의 연구원을 두고 있다.
현재 일신유화는 솔비탄지방산에스텔을 비롯 폴리그리셀린
모노구리세라이드 PG지방산에스텔 폴리옥시에틸렌부가에스텔등을 생산하고
있다.
< 이치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