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직원 해외연수, 일본서 구미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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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백화점들이 직원들을 대거 구미로 연수여행을 보내는등 해외시장
정보수집을 종전의 일본중심에서 구미쪽으로 돌리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백화점들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주로 일본업체들에
대한 연수나 시찰은 통해 외국백화점의 판매기법과 고객서비스 증진방안및
백화점의 발전방향등을 파악하는 계기로 삼아 왔다.
그러나 올들어 유통시장이 전면 개방되면서 네덜란드계의 마크로등 대형
할인매장이 한국의 유통시장을 넘보는등 구미 유통업계의 대한진출이
본격화되자 백화점업계는 앞다퉈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등 구미쪽으로
직원연수여행을 보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 가을철 남성용패션 동향을 살피기 위해 지난달 12일부터
18일까지 신사의류부 소속 직원들을 이탈리아와 프랑스로 관련업체들을
시찰토록 했으며 다시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는 상품본부 산하 가정용품부
직원들로 하여금 가전제품 유통체게등을 둘러보도록 했다.
뉴코아백화점은 최근 해외상품구매부 소속 직원 10명을 미국과 유럽에
파견한 것을 시작으로 시대물산과 시대유통등 계열사직원 50여명을 다음달
초부터 단계적으로 미국 프랑스 영국등 구미의 유통업체들에 10~20일 일정
으로 파견할 계획이다.
뉴코아는 특히 지난해말부터 시행된 병행수입제허용 이후 의류 잡화 식품
등 일반서비스직원들도 수시로 구미에 파견, 구매선을 대폭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8일자).
정보수집을 종전의 일본중심에서 구미쪽으로 돌리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백화점들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주로 일본업체들에
대한 연수나 시찰은 통해 외국백화점의 판매기법과 고객서비스 증진방안및
백화점의 발전방향등을 파악하는 계기로 삼아 왔다.
그러나 올들어 유통시장이 전면 개방되면서 네덜란드계의 마크로등 대형
할인매장이 한국의 유통시장을 넘보는등 구미 유통업계의 대한진출이
본격화되자 백화점업계는 앞다퉈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등 구미쪽으로
직원연수여행을 보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 가을철 남성용패션 동향을 살피기 위해 지난달 12일부터
18일까지 신사의류부 소속 직원들을 이탈리아와 프랑스로 관련업체들을
시찰토록 했으며 다시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는 상품본부 산하 가정용품부
직원들로 하여금 가전제품 유통체게등을 둘러보도록 했다.
뉴코아백화점은 최근 해외상품구매부 소속 직원 10명을 미국과 유럽에
파견한 것을 시작으로 시대물산과 시대유통등 계열사직원 50여명을 다음달
초부터 단계적으로 미국 프랑스 영국등 구미의 유통업체들에 10~20일 일정
으로 파견할 계획이다.
뉴코아는 특히 지난해말부터 시행된 병행수입제허용 이후 의류 잡화 식품
등 일반서비스직원들도 수시로 구미에 파견, 구매선을 대폭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