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동안의 설연휴로 인해 올들어 가장 저조한 창업실적을 기록한
한주였다.

지난주(17~23일)는 서울 99개를 포함, 전국에서 모두 1백41개업체가
등록했다.

이같은 창업체수는 전주에 비해 절반가량 줄어든 것이다.

특히 부산 광주 인천 등 전지방에서 크게 창업분위기가 위축, 전주에
비해 62.8%가 줄어들었다.

부산(16개)을 제외하고는 전지방이 한자리수의 창업을 기록하는 부진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건설 무역 유통등 주요종목을 포함한 전업종의 창업이
크게 위축됐다.

자본금규모로는 중소기업의 창업을 지원키위해 대우에서 창업한
대우전자창업투자가 3백억원으로 가장컸으며 건자재업체인 금강도카와
건설업체 문학개발이15억원으로 그뒤를 이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