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소폭 올랐다.

27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전날보다
0.03%포인트 상승한 연11.83%를 기록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물가불안 우려 <>3조원이 넘는 3월 회사채물량 부담
<>수익률 추가하락이 없을 것이라는 기관들의 불안심리등으로 인해 매수세가
취약해지는 분위기였다.

이에 따라 당일 회사채 발행물량이 1천2백억원에 불과했지만 거래가 극히
부진한 상태에서 수익률이 호가위주로 상승했다.

단기자금시장은 안정세를 보여 하루짜리 콜금리가 전날과 같은 11.00%를
기록했다.

<최명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