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은 27일 홈 PC "압티바"신모델 2종을 발표하고 국내공급에 들어갔
다.

1백33/1백50메가헤르쯔 펜티엄프로세서를 각각 장착한 이들 PC는 모두
1.6GB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와 16MB의 메모리를 기본으로 장착하고있다.

압티바는 또 2만8천8백bps의 고속모뎀기능과 1만4천4백bps의 팩스기능을
비롯 사운드기능을 동시에 구현한 IBM의 칩셋인 Mwave를 탑재하고 있다.

한국IBM은 PC초보자에게 화면과 음성으로 사용법을 알려주는 안내 프로그
램을 내장시켜 홈PC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압티바 구입자에게는 기본 소프트웨어로 탑재된 한글윈도95외에도 노래방
백과사전등 25종 이상의 CD롬 타이틀이 함께 제공된다.

<오광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