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축구 개최지 선정을 놓고 우리나라와 일본의 유치
홍보전이 상당히 가열되고 있다.

이는 월드컵을 유치함으로써 얻을수 있는 직간접적인 경제효과도
엄청나거니와 전세계 시청자 및 관광객들로부터의 홍보효과.영향력 등이
올림픽을 능가하리라 예상되기 때문이다.

산업별 파급효과를 보더라도 건설 자본재산업 서비스산업 등 관련
사업별로 월드컵 특수가 기대되며 일부기관에서는 직간접적인 경제효과가
6조5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월드컵은 역대대회중 적자를 낸 적이 없는 기본적으로 흑자 대회였다.

우리나라가 월드컵을 유치하면 주식시장에 어떤 긍정적효과를 가져다
줄지 기대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