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대표 구형우)는 최근 캐나다하이맥연구소와 공해유발이 적고
수율이 높은 환경친화형 펄프제조기술의 공동연구에 들어갔다.

이 기술은 기존의 화학펄프제조기술이 황과 염소를 사용하고 30~70년생의
고급원목을 사용하면서도 수율은 45~50%수준에 그치는 단점을 보완, 황과
염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수율이 80%이상이며 유카리 아카시아 등
속성수를 이용한다.

회사측은 실용화단계에 들어가면 매년 50만톤의 천연화학펄수입량중
20%를 줄일수 있게돼 1천억원대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것으로 보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