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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읽은책] 프로이트 외 저서 '프로이트심리학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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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상 < 서울고법 부장판사 >

    프로이트는 인간의 마음을 탐구하는데 있어 우리에게 새로운 세계를 알려준
    학자였다.

    프로이트는 방대한 저술에 의해 인간의 심리를 추적하고 설명할수 있는
    정교한 원리를 세웠다.

    대학시절 처음 접한 "꿈의 해석"과 "정신분석 입문"은 프로이트의 대표적
    저작이다.

    그 서적들은 프로이트의 광범위한 문화인류학및 심리학적 지식을 토대로
    하고 있었으며, 그의 놀라운 기억과 상상력에 의해 저술된 이론체계는
    천재적 사상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인간행동을 결정하는 가장 강력한 본능으로 성본능을 상정하고 인간의
    문화생활은 억업된 성 에너지로부터 힘을 받고 있다고 하는 것이 그의 이론
    의 핵심이다.

    그의 이론은 우리 생활에서 성이 차지하는 역할을 과장하고 인간의 본질을
    비관적으로 파악했다는 점에서 여러 학자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정신분석학은 인간의 잘못에는 역사와 배경이 있고 이해가 필요
    하다는 새로운 인식을 가져다 주었다.

    프로이트 자신이 밝혔듯이 인간심리에 관한 지식은 우리들 내부의 악마적
    힘(이드)에 대하여 합리적 "자아"의 존재를 더욱 배양할수 있음을 밝히고
    있다.

    그 비관론은 그 개선의 시발점이 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프로이트의 이론이 정상심리와 이상심리에 관한 예리한
    통찰력 분석으로서 정신요법학에 있어서 크나 큰 기여를 하게 된 것은
    물론이다.

    이 책은 사변적이고 복잡한 프로이트의 이론을 체계적이고 알기 쉽게 정리
    해 주고 있다.

    이 책에는 프로이트 자신의 자서전과 프로이트 심리학을 체계적으로 음미한
    CS홀의 "프로이트심리학 입문", 프로이트심리학과 사회과학과의 연관성을
    논술한 R 오스본교수의 "정신분석과 마르크시즘"의 일부가 게재되고 있으며
    편역자의 해설이 추가돼 있다.

    이 책은 현대를 사는 생각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필독서라고 말하고 싶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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