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KFRA)는 삼성전자와 가전제품에서 나오는
폐스티로폴 처리의 회수.재활용.처리에 관한 협정조인식을 가졌다고
25일 발표했다.

이 협정에 따라 삼성전자는 가전대리점에서 생기는 폐스티로폴을 회수,
협회가 추천하는 재활용업체에 무상공급하게 된다.

이로써 삼성은 폐스티로폴의 연간 총 발생량(3천8백여t)가운데 60%를
자체 회수.재활용 할 수 있게 됐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오는 3월부터 시행되는 스티로폴 분리수거를 앞두고 삼성전자를 비롯한
가전사와 유통업체등은 재활용협회와 공동으로 폐스티로폴 회수.재활용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왔다. < 장진모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