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지도위의장과 이종찬.정대철부총재등 이른바 "빅3"의 참여문제에 대한
교통정리에 부심.
이와관련, 박지원대변인은 "이부총재와 권노갑지도위원, 이해찬
총선기획단장의 참여는 확정적이며 김영배.김근태부총재도 가능성이 높다"고
전언.
박대변인은 "사실상 총재직무대행 역할을 하고 있는 김의장의 참여는
어렵지 않겠느냐"며 배제를 시사.
이에따라 당내 일각에서는 선대위 공동위원장으로 내정된 정부총재가
직계인 이해찬단장을 통해 자신의 견해를 반영할수 있음을 감안, 김의장도
조순형사무총장과 함께 계보인 신기하총무를 대타로 내세울 것으로 전망.
< 문희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