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세뱃돈은 도서상품권으로" 설과 졸업시즌을 맞아 출판계와
대형서점을 중심으로 도서상품권이나 책 선물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교보문고가 "책으로 선물하기 운동"을 벌이면서 도서선정에서 포장,
발송까지 대행해 주는데 이어 영품문고도 "지성의 향기로 감사의 마음을"
캠페인을 통해 책 선물하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종로서적도 "설날 가족공동체 찾기운동"의 일환으로 우리명절문화에
관한 책과 선물용 도서를 엄선해 따로 진열했다.

최근 기존의 5,000원권외에 1만원권 도서상품권을 새로 발매한
한국도서보급(주)도 "설탈 세뱃돈은 도서상품권으로 캠페인을 통해
영상매체와 컴퓨터에 길들여진 자녀들에게 책을 선물토록 하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 김수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