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 농구팀이 오는 7월 시작되는 96 애틀랜타 올림픽 농구
예선에서 나란히 B조에 편성됐다.

13일 애틀랜타 올림픽조직위원회와 국제농구연맹(FIBA)이 공동 실시한
조추첨에서 한국 남자팀은 호주, 유고슬라비아, 그리스, 푸에르토리코,
브라질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A조에는 "드림팀III"가 나서는 미국과 중국, 앙골라, 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 리투아니아가 포함됐다.

여자부에서 한국은 미국, 호주, 쿠바, 자이르, 우크라이나와 같은
B조에 속했고, A조에는 일본, 캐나다, 중국, 러시아, 이탈리아,
브라질이 포함됐다.

한편 한국남녀팀은 각각 7월20일과 21일 조지아돔 등에서 개막되는
남녀예선에서 모두 호주와 오픈게임을 치르게 된다.

# 조편성

<>남자

A조 : 미국 중국 앙골라 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 리투아니아
B조 : 한국 호주 유고슬라비아 그리스 푸에르토리코 브라질

<>여자

A조 : 일본 캐나다 중국 러시아 이탈리아 브라질
B조 : 한국 호주 쿠바 자이르 우크라이나 미국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