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협중앙회(회장 박상희)는 PCS기술도입선으로 이미 계약을 체결한 미국
와이어리스 컴퍼니외에 추가로 5개사를 더 선정할 방침이다.

13일 기협중앙회 성기중 PCS사업단장은 PCS 운영설계기술 도입을 위해
최근 미국 와이리스컴퍼니와 협력협약을 체결했고 CDMA개발회사인 미콸컴사
와 기술도입 협정및 의향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성단장은 또 영국, 독일, 홍콩의 PCS관련 회사들과도 기술도입 계약을
주추진중이라고 덧붙였다.

성단장은 이와관련 "PCS 시스템 제작기술을 보유한 현대, 삼성등 대기업도
외국으로부터 운영기술 도입을 추진중"이라며 "중소기협컨소시엄도 외국의
유수한 기업으로부터 기술을 도입하기 때문에 기술적 약점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기협은 오는 24일까지 PCS컨소시엄 일반출자자를 기협본부와 지방
지회를 통해 모집키로 했다.

기협은 중소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업종과 조합가입여부를
불문하고 중소기업임이 확인되면 신청을 받기로 했으며 중소기업 유관기관
및 단체, 협동조합의 신청도 접수할 방침이다.

개별업체의 출자한도는 업체당 1천만원이상 20억원미만으로 납입자본금과
이익잉여금을 합쳐 자기자본의 10%이내로 정했다.

<송진흡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