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연세대와 한양대의 교수 교직원 학생들을 대상,특별가격으로
노트북PC를 공급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연세대와 한양대에 특가로 공급하는 노트북의 대수는 노트북의 단일공급물
량으로는 최대인 2만대가량 될 것으로 추정되며 가격은 시판제품 소비자가의
60%수준에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3월 출시예정인 펜티엄 신형 노트북(모델명 삼성센스 아카데
미)을 두 학교에 제공키로 했으며 기존 유통질서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해 색상을 기존제품과 차등화할 방침이다.

연세대는 13일부터 신입생을 대상으로 노트북의 구입신청을 받기 시작했으
며 한대는 21일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