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기는 외국산도자기의 국내잠식에 대처하기위해 유통관리를 전담
하는 한국도자기유통센타를 법인형태로 설립,6일부터 정식 업무에 들어간
다고 발표했다.
이회사는 5천만원의 자본금으로 출발했으며 대표는 이승규씨가 맡았다.
이회사는 백화점등 국내유통시장에서의 도자기유통을 직접 관리하며 킴스
클럽 프라이스클럽등 외국의 할인매장이 늘어날 것에 대비,새로운 매장을
개척하는 업무도 맡게된다.
또 강남구 논현동에 1백여평규모의 직판 전문매장을 개장,초강자기"슈퍼
스트롱"등 2백여종의 자사제품을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한국도자기는 유통회사의 발족에 발맞추어 현재 전국 약1백여개의 전문매
장을 올해내로 2백개까지 증설할 계획이다.
한편 논현동의 새매장에서는 개장기념으로 일반인들에게도 이달말까지 특
별할인 판매도 실시할 예정이다.
국내도자기시장은 연간 2천억원으로 지난 86년 시장개방이후 일본의 노리
다케사등 유명도자기회사들이 직매장을 개설하고있는 추세이다.
< 오춘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