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했다고 4일 발표했다.
현대정공이 지난해 3월부터 개발에 착수, 11개월만에 출하한 이 트레일러는
적재 코일의 크기에 따라 간격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유동식 코일
지지대를 부착하고 있다.
또 양면개폐식 자동 복포(코일 특수 덮개)장치를 탑재해 우천등 기상변화
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고 현대정공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번에 개발한 트레일러의 길이가 9.78m로 기존 평탄 트레일러의
12m보다 줄어든 것이며 차체의 녹을 방지키 위해 전착도장방식을 채택했다고
덧붙였다.
< 심상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