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까지 경제성장률 둔화 .. 평균 6.3% 그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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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는 오는 2000년까지 성장률이 연평균 6.3%로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우경제연구소는 1일 "2000년까지의 한국경제 전망"을 통해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등 주변국 정치.경제개혁의 원활한 추진, 엔고, 남북관계 개선,
정부의 꾸준한 규제완화등이 우리경제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반면 원화 절상,
노동력 증가율 감소등의 부정적인 영향으로 인해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고
예측했다.
연도별 성장률은 96년 7.1%, 97년 6.1%, 98년 7.5%, 99년 6.4%, 2000년
5.0%로 각각 전망됐다.
대우연구소는 그러나 구조조정이 실패로 끝나 고비용.저효율구조가 그대로
유지되고 원화절상 개방화 정치혼란에 따른 후유증이 심각할 경우에는 이
기간중 성장률이 연평균 5%대로 떨어지고, 특히 99년 중반 이후에는 4%의
저성장시대로 진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반면 가파른 엔고 현상이 재현되고 경제개혁 성공에 힘입어 경제의 효율성
이 재고된다면 연평균 7% 이상의 지속적인 고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는 또 원화의 가치는 자본시장 개방과 함께 지속적으로 절상돼
달러당 원화의 환률이 96년 7백50.4원에서 97년 7백28원, 98년 7백17.5원,
99년 6백95.7원, 2000년 6백93.6원등으로 계속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일자).
전망이 나왔다.
대우경제연구소는 1일 "2000년까지의 한국경제 전망"을 통해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등 주변국 정치.경제개혁의 원활한 추진, 엔고, 남북관계 개선,
정부의 꾸준한 규제완화등이 우리경제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반면 원화 절상,
노동력 증가율 감소등의 부정적인 영향으로 인해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고
예측했다.
연도별 성장률은 96년 7.1%, 97년 6.1%, 98년 7.5%, 99년 6.4%, 2000년
5.0%로 각각 전망됐다.
대우연구소는 그러나 구조조정이 실패로 끝나 고비용.저효율구조가 그대로
유지되고 원화절상 개방화 정치혼란에 따른 후유증이 심각할 경우에는 이
기간중 성장률이 연평균 5%대로 떨어지고, 특히 99년 중반 이후에는 4%의
저성장시대로 진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반면 가파른 엔고 현상이 재현되고 경제개혁 성공에 힘입어 경제의 효율성
이 재고된다면 연평균 7% 이상의 지속적인 고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는 또 원화의 가치는 자본시장 개방과 함께 지속적으로 절상돼
달러당 원화의 환률이 96년 7백50.4원에서 97년 7백28원, 98년 7백17.5원,
99년 6백95.7원, 2000년 6백93.6원등으로 계속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