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기름수입 급증, 국내 콩가공업계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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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싼 외국 콩기름의 수입이 크게 늘면서 동방유량 제일제당 삼양유지 등
국내 콩가공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콩기름 수입량은 93년 9천8백20t에서 94년
3만3천7백50t으로 2백44% 늘어났고 지난해 1~6월에는 전년 동기대비
27% 증가했다.
이에 반해 국내 콩기름 생산량은 92년 20만3천t에서 93년 15만7천t으로
줄었고 94년에는 16만5천t으로 다소 증가했으며 작년 상반기중에도 23%
증가했다.
94년과 지난해 상반기중 국내 콩기름의 생산이 증가한 것은 콩가공
업체들이 대두박 생산을 늘었기 때문인데 각 업체는 늘어난 콩기름을
팔지 못해 허덕였다.
국내산 콩기름의 재고율은 94년 7%에서 지난해 상반기에 33%로 급증했으며
제품판매가격도 당 92년 9백28원, 93년 8백49원, 94년 8백62원, 지난해
1~6월 8백49원으로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일자).
국내 콩가공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콩기름 수입량은 93년 9천8백20t에서 94년
3만3천7백50t으로 2백44% 늘어났고 지난해 1~6월에는 전년 동기대비
27% 증가했다.
이에 반해 국내 콩기름 생산량은 92년 20만3천t에서 93년 15만7천t으로
줄었고 94년에는 16만5천t으로 다소 증가했으며 작년 상반기중에도 23%
증가했다.
94년과 지난해 상반기중 국내 콩기름의 생산이 증가한 것은 콩가공
업체들이 대두박 생산을 늘었기 때문인데 각 업체는 늘어난 콩기름을
팔지 못해 허덕였다.
국내산 콩기름의 재고율은 94년 7%에서 지난해 상반기에 33%로 급증했으며
제품판매가격도 당 92년 9백28원, 93년 8백49원, 94년 8백62원, 지난해
1~6월 8백49원으로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