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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 장식없어도 세련, 고급맞춤복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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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순하고 세련되게".

    올봄에는 장식없이 깔끔하고 고도로 세련된 오트쿠튀르형이 크게 유행할
    전망이다.

    기성복이되 기성복같지 않은 고급스러운 처리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것.

    바느질선을 알아보기 힘들 만큼 매끈한 박음질, 여성의 곡선미를 최대한
    강조한 실루엣, 주머니나 장식물을 덧붙이지 않은 깨끗한 외관, 부드러운
    숄칼라, 단추 대신 끈이나 매듭을 이용한 앞여밈 등은 올봄 여성정장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처리법들이다.

    청순하면서도 세련되고 성숙한 여성의 이미지를 강하게 부각시키는
    이런 의상은 60년대 오트쿠튀르(고급디자이너부티크의 맞춤의상)풍.

    은막스타 그레이스 켈리, 오드리 헵번과 미국의 재클린 케네디를
    연상시키는 차림이다.

    "보그" "엘르" 등 유명패션잡지에서는 올봄 여성정장의 이같은 경향을
    "60년대수트의 리바이벌"이라고 명명했다.

    "쟈니 로 쥬디체"디자이너 한은애씨는 "캐주얼룩의 경우 단추 칼라
    주머니등을 강조하며 고급스런 정장일수록 그런 요소를 줄인다"고
    전제한 뒤 "헵번룩 재키룩등 실루엣이 똑 떨어지는 여성정장에서는
    되도록 옷보다 입은사람이 돋보이도록 몸매를 잘 드러내는데 중점을
    둔다.

    올 여성복의 특징은 한마디로 "최대한 단순하게 절제한 것
    (simple&minimal)"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완벽한 테일러링과 고급스런 마감처리도 눈에 띈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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