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산운용과정에서 수반되는 각종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리스크경영
이 대형증권사 위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일 대우증권이 ''리스크관리팀''을
신설, 현재 주식 채권 수익증권 외화자산 파생상품 지급보증 등의 표준
리스크율을 연구중이다.

이와함께 지난 20일에는 임원급 6명으로 ''자산운용위원회''를 구성, 주식및
채권 등을 투자할때 해당부서및 리스크관리팀의 의견을 종합해 조직적인
의사결정을 내리기로 했다.

지난 3일 ''리스크매니지먼트팀''을 발족시킨 동서증권도 회사가 갖고 있는
각종 자산의 리스크율을 즉시 알아볼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빠르면 연말까지
구축키로 했다.

대신증권도 자산을 최적상태로 운용하기 위해 ''리스크관리추진팀''을 이번주
중 충범시켜 운용자별 팀별 보유가능한 한도및 손해한도 등을 설정하기로
했다.

< 최승욱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