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이창호 칠단, '불계승' 결승 진출 .. 동양증권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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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배 세계바둑 선수권 대회에서 이창호 칠단과 조훈현 구단이
나란히 승리, 이칠단은 대망의 결승에 진출했고 조구단은 오는 26일
최종 담판을 벌이게 됐다.
24일 중국 북경 쿤룬호텔에서 벌어진 제7기 동양증권배 세계바둑선수권
대회에서 이창호 칠단은 같은 한국대표 조치훈 구단을 맞아 초반부터
실리와 세력을 적절히 구사하며 시종 우세, 153수만에 흑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칠단은 종합전적 2대0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한편 조훈현 구단 초반 실리를 챙긴 중국의 마 샤오춘구단을 맞아
중앙 백대마를 적절히 공격하며 우위를 확보한후 빈틈없는 끝내기로
217수만에 흑불계승했다.
종합전적 1대1.
조구단과 마구단의 제3국은 오는 26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 김형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5일자).
나란히 승리, 이칠단은 대망의 결승에 진출했고 조구단은 오는 26일
최종 담판을 벌이게 됐다.
24일 중국 북경 쿤룬호텔에서 벌어진 제7기 동양증권배 세계바둑선수권
대회에서 이창호 칠단은 같은 한국대표 조치훈 구단을 맞아 초반부터
실리와 세력을 적절히 구사하며 시종 우세, 153수만에 흑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칠단은 종합전적 2대0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한편 조훈현 구단 초반 실리를 챙긴 중국의 마 샤오춘구단을 맞아
중앙 백대마를 적절히 공격하며 우위를 확보한후 빈틈없는 끝내기로
217수만에 흑불계승했다.
종합전적 1대1.
조구단과 마구단의 제3국은 오는 26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 김형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