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20만달러에 인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TEC사의 인수를 통해 기존 주문사상표부착생산(OEM)
방식의 수출제품을 모두 자가브랜드 상품으로 바꾸기로 하고 우선 올해
부터 공급되는 대용량 디지털 키폰과 사설교환기부터 이를 적용할 계획
이라고 설명했다.
TEC사는 이탈리아 전역에 1백여개의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자
국내 체신청의 통신장비 입찰에 참여하는등 사업확장을 위해 삼성측에 자
본제휴를 요청해 왔다고 삼성전자는 덧붙였다.
< 조주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