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기소됐거나 그럴 가능성이 높아 사실상 15대총선에 출마할 수 없는 신
한국당 현역의원들에 대해 지구당 위원장직 사퇴를 종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련의원들의 행보에 관심.
여권핵심부는 19일 경북영주의 신한국당공천예정자인 박세환 전2군 사령관
측을 통해 금진호의원에게 "지구당위원장직 문제를 조속히 처리해야되지 않
느냐"고 우회적으로 통보.
금의원은 이에따라 내주중 위원장직을 사퇴할 예정이라고 한측근이 전언.
< 박정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