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드리엔느 리치 저 평민사 간 8,500원 )

여성학의 시각에서 "모성"을 되돌아봤다.

저자는 인종적으로 "순수한" 여성의 몸은 영웅을 길러내는 "훌륭한 보육기"
라고 찬양한 나치 독일, 산아제한과 낙태는 "민족말살"이라고 주장한 극단적
흑인민족운동등 모성을 도구화시킨 주장들을 비판한다.

피임약 또한 여성의 신체에 심각한 부작용을 남기며 과학기술 발달은 출산
당사자인 여성을 더욱 더 소외시킨다는 것이 그의 주장.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