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슈퍼리그] 고려증권, "막을자 없다"..1차대회 남자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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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명가" 고려증권이 7전전승으로 1차대회 정상에 올랐다.
또 여자부의 현대는 한국담배인삼공사를 3-0으로 제압, 1차대회
준우승을 차지했고 선경인더스트리는 흥국생명을 꺾고 4위에 올라
2차대회 상위리그에 진출했다.
이미 1차대회 우승을 확정지은 고려증권은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폐막된 96한국배구 슈퍼리그 1차대회 남자일반부 마지막 경기에서
전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며 약체 경찰청에 3-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고려증권은 93년 제10회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이후 2년간
현대자동차써비스에 넘겨줬던 1차대회 정상을 3년만에 되찾았다.
지난해 4월 창단이후 처녀 출전한 경찰청은 이번 대회에서 7전전패의
수모를 당하며 2차대회 진출에 실패했다.
3-0으로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 속에서 여자부 마지막 경기에 나선
현대는 3세트 합계 17점만을 내주며 한국담배인삼공사에 완승, 준우승을
차지했다.
현대는 호남정유 한일합섬과 7승1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세트득실률에서
호남정유에 뒤져 우승을 내주고 한일합섬에는 앞섰다.
4승3패로 동률을 이뤄 마지막 한장의 상위리그 진출티켓을 놓고 벌어진
선경과 흥국생명의 경기에서 선경은 박종숙을 비롯한 주전 공격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3-0으로 낙승했다.
이로써 5승3패의 선경은 호남정유 현대 한일합섬과 함께 2차대회 상위
리그에 진출해 3차대회 시드배정을 위한 풀리그를 벌이게 됐고 4승4패의
흥국생명은 1차대회 5위를 기록, 2장의 3차대회 진출 티켓을 놓고
다섯팀이 겨루는 하위리그로 떨어졌다.
< 1차대회 마지막날 전적 >
<>남자 일반부
고려증권 3 ( 15-4 15-10 15-1 ) 0 경찰청
(7승) (7패)
<>여자부
현대 3 ( 15-3 15-6 15-8 ) 0 한국담배인삼공사
(7승1패) (2승6패)
선경 3 ( 15-8 15-6 15-13 ) 0 흥국생명
(5승3패) (4승4패)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1일자).
또 여자부의 현대는 한국담배인삼공사를 3-0으로 제압, 1차대회
준우승을 차지했고 선경인더스트리는 흥국생명을 꺾고 4위에 올라
2차대회 상위리그에 진출했다.
이미 1차대회 우승을 확정지은 고려증권은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폐막된 96한국배구 슈퍼리그 1차대회 남자일반부 마지막 경기에서
전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며 약체 경찰청에 3-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고려증권은 93년 제10회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이후 2년간
현대자동차써비스에 넘겨줬던 1차대회 정상을 3년만에 되찾았다.
지난해 4월 창단이후 처녀 출전한 경찰청은 이번 대회에서 7전전패의
수모를 당하며 2차대회 진출에 실패했다.
3-0으로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 속에서 여자부 마지막 경기에 나선
현대는 3세트 합계 17점만을 내주며 한국담배인삼공사에 완승, 준우승을
차지했다.
현대는 호남정유 한일합섬과 7승1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세트득실률에서
호남정유에 뒤져 우승을 내주고 한일합섬에는 앞섰다.
4승3패로 동률을 이뤄 마지막 한장의 상위리그 진출티켓을 놓고 벌어진
선경과 흥국생명의 경기에서 선경은 박종숙을 비롯한 주전 공격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3-0으로 낙승했다.
이로써 5승3패의 선경은 호남정유 현대 한일합섬과 함께 2차대회 상위
리그에 진출해 3차대회 시드배정을 위한 풀리그를 벌이게 됐고 4승4패의
흥국생명은 1차대회 5위를 기록, 2장의 3차대회 진출 티켓을 놓고
다섯팀이 겨루는 하위리그로 떨어졌다.
< 1차대회 마지막날 전적 >
<>남자 일반부
고려증권 3 ( 15-4 15-10 15-1 ) 0 경찰청
(7승) (7패)
<>여자부
현대 3 ( 15-3 15-6 15-8 ) 0 한국담배인삼공사
(7승1패) (2승6패)
선경 3 ( 15-8 15-6 15-13 ) 0 흥국생명
(5승3패) (4승4패)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