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은희 저 지식산업사 간 5,000원 )

가족관계나 경제적 이유로 그늘진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이 밝게 생활하는
모습을 그린 동화책.

총 18편 가운데 고아나 한쪽 부모가 없는 결손가정 어린이를 다룬 것이
10편, 지체부자유아와 장애인을 다룬 것이 3편이다.

거리에서 기타치며 동냥하는 아빠를 가수라고 생각하는 달래이야기
"달래아빠", 절에 사는 동자승 진선이와 독실한 기독교가정에서 자라는
호영이의 우정을 통해 따스한 인간애를 보여주는 "아기부처와 천사"등은
어른들에게도 권할만하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