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저명경제인들이 모여 그해의 세계경제현안을 논의하는 "세계경제포
럼(WEF)" 96년회의가 각국 각료와 기업인,학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2월
1일부터 6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측에서 조순서울시장 강경식신한국당의원 한승주전외무
장관등 전.현직 정부인사와 최종현전경련회장 김우중대우그룹회장 김석준쌍
용그룹회장 조석래효성그룹회장 배순훈대우전자회장 박웅서삼성석유화학회
장 전성원현대사동차부회장 김항덕유공부회장등의 재계인사가 참석한다.

이밖에 김경원사회과학원원장 유장희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T)원장 손병두
한국경제연구원부원장등 학계및 연구기관 관계자와 홍석현중앙일보사장등
언론계인사들도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회의주최측인 WEF는 북한인사들에게도 초청장을 보냈으나 아직까지
참석여부를 통보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 김정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