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 주식시장의 주된 테마인 기업매수합병(M&A)바람에 지
방은행주가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동아증권은 8일 "재료와 기술적관심에서 본 지방은행주"란 자료를 통해 지
방은행의 경우 시중은행과는 달리 1인 대주주지분 제한(8%)가 없어 금융그
룹화를 추진중인 대기업그룹을 중심으로 지분 확보경쟁이 불붙을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정부의 합병지원 의사 <>규모의 경제달성을 위한 지방은행간 합
병 필요성 제고 <>높은 실질자산가치등에 따라 M&A 대상 업종이 될 수 있다
고 분석했다.

이에따라 대주주(롯데그룹)는 있지만 규모확대를 추진중인 부산은행과 시가
총액이 작은 제주은행, 대주주가 없는 광주 경남 대구은행등이 주요 M&A 관
련주로 부상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승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