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는 1백66MHz,1백50MHz 펜티엄프로세서를 국내에 공급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1백66MHz 칩이 217.3SPECint92(정수연산능력 측정지수)를,1백
50MHz 칩이 198.5SPECint92를 각각 기록,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고 밝히고
공급가격은 1천개 기준으로 1백50MHz가 5백47달러,1백60MHz가 7백49달러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삼성전자 삼보컴퓨터등 주요PC생산업체들은 상반기중 이 칩을 장
착한 PC를 생산할 방침이다.

인텔코리아는 이번에 소개된 칩들을 장착한 PC를 사용하면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운영체제인 윈도95의 모든 기능은 물론 다양한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6월까지는 1백33MHz 펜티엄프로세서를 장착한 PC가 국내의 고급
형 PC시장을,1백MHz 및 1백20MHz 펜티엄프로세서를 장착한 PC가 보급형 PC시
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도경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