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인킨코(대표 허영인)가 사무정보서비스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태인은 지난해말 서울 삼성동에 개점한 사무정보서비스전문점인 킨코스 1
호점이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받음에 따라 올해안에 점포를 4개 증설하고 5
년안에 점포수를 1백50개로 늘리기로 했다.

태인킨코는 태인샤니그룹과 미국의 킨코스사가 자본금 8억원을 50대50으
로 합작,작년말 발족시킨 회사로 신업태인 사무정보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국제영상회의 전자출판 우편사서함 번역 컬러복사 컴퓨터대여등
사무에 필요한 서비스를 연중무휴로 24시간 서비스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즉석 명함인쇄 바인딩 제본 코팅과 팩스송수신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 70년에 창업한 미국의 킨코스사는 미국에만 8백여개의 점포를 운영
하고 캐나다 네덜란드 일본 중국에 현지법인이나 합작법인을 설립하는등 활
발하게 사업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첨단 사무자동화기기로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신속하
게 제공한다는 모토로 경영에 나서 급성장하고 있다.

태인킨코가 서울 삼성동에 개설한 사무정보서비스 전문점인 킨코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