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기업인] 이원해 <대모엔지니어링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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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살내는 일은 모두 맡겨 주십시요"
대모엔지니어링의 이원해사장(37)은 부수는 기계의 외길을 걷고 있다.
유압브레이커와 크라샤가 그것이다.
뾰족한 기둥형태의 유압브레이커는 굴삭기에 부착해 콘크리트나 아스팔트
돌을 파쇄하는 기계이고 큰손처럼 생긴 크라샤는 콘크리트나 철근을 잘게
분쇄하거나 자르는 기계이다.
창업한지 8년밖에 안됐지만 괄목할 만한 족적을 남기고 있다.
현대중공업등 국내 굴지의 중장비업체에 납품하는 것은 물론 북미와
중남미를 비롯, 바레인 이스라엘 시리아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호주 독일
등 5대양 6대주에 수출하고 있다.
올핸 유압콘크리트크라샤로 국산신기술(KT)마크를 얻었고 유럽안전규격도
획득했다.
이사장이 이 분야에 발을 들여놓은 것은 유압브레이커 수입업체에
근무한게 인연이 됐다.
일본인들이 별것도 아닌 기술을 가르쳐주지 않으면서 기계를 비싼 값으로
팔아먹는게 마음에 걸려 국산화에 뛰어들었다.
유한공고졸업후 군에서 줄곧 기계분야를 담당해와 기계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던 그는 직원 4명을 규합, 88년에 창업한뒤 개발에
성공했다.
앞으로 재건축 재개발이 활발해지면 자연히 소음과 진동 분진을 줄이면서
건축물의 부수는 기계의 수요가 급증, 매우 유망한 분야라고 그는 전망한다.
이사장은 자신이 어릴적 지지리도 가난하게 자랐던 것을 거울삼아
직원들에게 베풀어 주는 회사를 만들기로 하고 전직원 주주제를 도입할
생각이다.
< 김낙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30일자).
대모엔지니어링의 이원해사장(37)은 부수는 기계의 외길을 걷고 있다.
유압브레이커와 크라샤가 그것이다.
뾰족한 기둥형태의 유압브레이커는 굴삭기에 부착해 콘크리트나 아스팔트
돌을 파쇄하는 기계이고 큰손처럼 생긴 크라샤는 콘크리트나 철근을 잘게
분쇄하거나 자르는 기계이다.
창업한지 8년밖에 안됐지만 괄목할 만한 족적을 남기고 있다.
현대중공업등 국내 굴지의 중장비업체에 납품하는 것은 물론 북미와
중남미를 비롯, 바레인 이스라엘 시리아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호주 독일
등 5대양 6대주에 수출하고 있다.
올핸 유압콘크리트크라샤로 국산신기술(KT)마크를 얻었고 유럽안전규격도
획득했다.
이사장이 이 분야에 발을 들여놓은 것은 유압브레이커 수입업체에
근무한게 인연이 됐다.
일본인들이 별것도 아닌 기술을 가르쳐주지 않으면서 기계를 비싼 값으로
팔아먹는게 마음에 걸려 국산화에 뛰어들었다.
유한공고졸업후 군에서 줄곧 기계분야를 담당해와 기계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던 그는 직원 4명을 규합, 88년에 창업한뒤 개발에
성공했다.
앞으로 재건축 재개발이 활발해지면 자연히 소음과 진동 분진을 줄이면서
건축물의 부수는 기계의 수요가 급증, 매우 유망한 분야라고 그는 전망한다.
이사장은 자신이 어릴적 지지리도 가난하게 자랐던 것을 거울삼아
직원들에게 베풀어 주는 회사를 만들기로 하고 전직원 주주제를 도입할
생각이다.
< 김낙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