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시트전문업체인 골든포우(대표 심진섭)가 수족관용시트의 신규 생산에
나섰다.

골든포우는 4억원을 들여 충남 천안 성환공장에 폭 2.4m크기의 수족관용
시트를 월1백20t 생산할수있는 설비를 확충, 최근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수족관용시트는 PP(폴리프로필렌)재질로 송어 메기 광어 숭어 등 민물, 바
다고기의 양식장과 수족관등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기존 시멘트재질에 비해 독성이 없고 내구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환경오염등으로 점차 증가하고있는 수족관용 시트의 수요에 대비, 사업다
각화의 일환으로 이 제품의 생산에 나서게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골든포우는 수족관용시트의 설비를 이용,양계장의 계분(계분)용시트도 양
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쓰레기매립장 인공연못 지하철차수용시트등 각종 방수시트를 생산해온 이
회사는 지난4월부터 폭8m크기의 (HDPE)고밀도폴리에틸렌 방수시트를 월4백t
씩 양산해왔다.

골든포우는 오는96년 상반기중 성환공장인근에 대지8백평을 추가확보, 플
라스틱원료를 균일하게 가공하는 콤파운드설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