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아침드라마" <엘리지> (SBSTV 오전 8시40분) =

준서는 정수를 통해 한 변호사를 소개받는다.

이혼이 성사되려면 지혜의 과거 정신병 경력을 들취내야 된다는 말을
듣고 준서는 갈등한다.

준서를 만난 지숙은 서로 누구에게도 떳떳할 수 없다면 헤어지자고
울먹인다.

준서역시 힘들어하는 지숙을 보고 가슴아파한다.

지숙은 명구에게 처음으로 마리 낳은 것을 후회했다고 한다.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KBS1TV 오후 7시35분) =

어느날 성실하기로 소문난 병태가 애가 딸린 미모의 여자를 만난다.

이 사실을 안 마을사람들은 병태가 바람을 피운다고 생각하고 배신감
마저 갖게 된다.

병태의 외모에 탱자는 이혼하자고 하고 병태는 그건 오해라고 하면서도
제대로 설명을 하지 못한다.

병태는 작은 아버지의 제삿날 그 여자는 다름 아닌 작은아버지가
숨겨온 딸이였다는 사실을 밝힌다.

<>"특별기획" <제4공화국> (MBCTV 오후 9시50분) =

78년 홍콩에서 최은희가 북한 공작원에게 납북된 것은 박정희 정권의
외교력이 얼마나 무력한 지를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최은희 납북계획은 남한 영화산업발전에 관심을 지녀 온 김정일의
지시로 치밀하게 계획되고 있었다.

북한 노동당 조사부장 이완기는 침체된 북한영화를 활성화 시켜줄
인물로 남한 최고의 감독 신상옥을 북으로 데려 오라는 명령을 받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