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하는 등 홍보팀을 대폭 강화한다.
새로 임명되는 첫홍보담당이사로는 지난 12일자로 발표된 LG그룹인사에서
이사로 승진한 한욱씨가 내정된것으로 알려졌다.
LG전선은 현재 대대적인 조직개편 작업을 추진중으로 96년초 조직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홍보담당임원도 1월1일자로 발령될 전망이다.
전략기획팀에서 일해온 한욱이사는 올해 42세로 회사내에서 권구사장의
최측근으로 두터운 신임을 받고있는 인물이다.
기획업무를 주로 맡아온 한이사가 홍보이사로 임명돼 앞으로 LG전선의
기업이미지 강화를위한 대외홍보 업무가 대폭 강화될것으로 전망된다.
장치산업 제품인 전선을 생산하는 전선회사들은 그동안 홍보업무를
등한시해왔으나 지난해이후 LG전선은 홍보업무를 강화, 기업이미지 제고에
큰 성과를 거둔것으로 평가받고있다.
LG전선CU는 지난해 창업33년만에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는 원자재인 전기동 가격인상과 수요증대로 매출이 1조3천5백억원을
넘어설것으로 내다보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