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18일 박용식기계부문소그룹장겸 한화정공사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하고 김용구(주)한화부사장과 우완식한화에너지부사장 송재복한화기계
부사장 성하현한국국토개발부사장등 4명의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발령했다.

또 하동원 한화에너지전무와 이일우 한화기계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발령하는 등 모두 94명에대한 임원승진인사를 단행했다.

한화측은 소그룹장과 계열사대표이사의 지위격상을 통해 책임경영을
강조하기위해 사장급 소그룹장이었던 박용식사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하고
동시에 (주)한화의 김용구대표를 포함한 4명의 부사장급 대표이사를
사장으로 승진시켰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규모가 작은 계열사인 한화포리마의 최웅진대표와 한화소재의
최정길대표도 한 직급 승진해 각각 이사및 이사보로 발령이 났다.

한화는 또 제품에 생산자의 이름을 명기하는 "품질책임제"를 도입하는
등 품질경영을 강조하는 경영방침에따라 생산현장의 이공계출신 임원을
대폭 승진 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승진대상 대졸임원가운데 67%인 59명이 이공계출신으로 작년도의
이공계승진비중인 55%보다 두드러지게 높아졌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지난94년부터 실시한 전그룹차원의 경영혁신운동인
"제3의 개혁"의 성과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임원들에대한 대대적인
승진인사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전무승진

<>(주)한화 윤원노
<>한화에너지 신현철
<>한화종합화학 이은우 이준희 최동규
<>한화바스프우레탄 이상철
<>한국국토개발 김남수 이병홍
<>한화에너지프라자 이광호

<>상무승진

<>(주)한화 김병천 이성환
<>한화에너지 유교항 유성우
<>한화종합화학 추두연
<>한화기계서재호
<>태평개발 김종성
<>한국국토개발 김용일
<>그룹비서실 김문기 이경재
<>종합연수원장 주해식
<>유니버설 베어링대표 양욱

<> 이사승진

<>(주)한화 김건이 맹영기 장재희 최병윤
<>한화전자정보통신 남상훈 홍기호
<>태평양건설 남상욱
<>한화에너지 김상철 김재수 이정기 홍기준
<>한화종합화학 김대식 김문수 양덕용 이관주 조세영 진영복 홍승표
<>종합연구소 김영순
<>한화기계 권영호 박종영 조성걸
<>태평개발 이관덕

<> 이사보승진

<>(주)한화 고병세 김경준 김상준 김종현 김철중 민병후 이현준
주영웅 최성철 홍원희
<>한화전자정보통신 김중영 정창영
<>한화에너지 고희준 김성운 이광훈 이규승 한승호
<>한화에너지프라자 박종석
<>한화종합화학 권재호 서덕근 손병 송태식 신천식 윤병채 이규원
조연도 조창호
<>종합연구소 공종수
<>한화기계 권영철 김기식 서일석 이영상 이유정 한효섭 홍원기
<>제일증권 박석희 양승덕 최재문
<>한화역사 김인중
<>한국국토개발 박인규 성락성

<양홍모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