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차세대 슈퍼 컨테이너선 개발작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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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차세대 슈퍼 컨테이너선인 6천3백TEU급(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컨테이너선의 개발작업을 완료하고 본격 건조체제를 갖췄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부설 선박연구소의 예인 수조에서 이 슈퍼컨테이너선의
모형으로 저항과 속도에 관한 시험을 진행중이다.
또 이 선박에 탑재할 9만3천1백20마력급 초대형 디젤엔진에 대한 기본설계
와 엔진부품에 대한 상세설계까지 모두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이 슈퍼컨테이너선을 건조할 때 대형블록을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
는 지브 크레인을 도크에 설치하는등 선박건조를 위한 설비합리화작업을 마
무리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이번에 새로 개발한 슈퍼 컨테이너선은 일반적으로 10층구조
인 셀 가이드(컨테이너를 적재하기 위해 갑판위에 설치하는 구조물)를 9층으
로 감축 설계해 선박의 무게중심을 낮췄다고 소개했다.
또 기존 컨테이너선의 화물창내에 적재해오던 컨테이너를 전량 갑판위에
적재하도록 함으로써 적재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하역시간도 대폭 줄일 수 있
다고 덧붙였다.
또 운항성을 저해하는 뱃머리부분의 파도를 최대한 억제시키기 위해 선비
부분을 날카롭게 설계해 수면과 선체부분의 입사각을 최소화하는 등 "고속
화"에 촛점을 맞췄다.
이번에 개발된 슈퍼 컨테이너선은 길이가 3백5m이며 시속 25.2노트(45.3
6 )의 "고속"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대중공업은 내년부터 8천TEU급까지의 매머드급 컨테이너선에 대한 기술
개발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 심상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5일자).
컨테이너 1개)컨테이너선의 개발작업을 완료하고 본격 건조체제를 갖췄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부설 선박연구소의 예인 수조에서 이 슈퍼컨테이너선의
모형으로 저항과 속도에 관한 시험을 진행중이다.
또 이 선박에 탑재할 9만3천1백20마력급 초대형 디젤엔진에 대한 기본설계
와 엔진부품에 대한 상세설계까지 모두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이 슈퍼컨테이너선을 건조할 때 대형블록을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
는 지브 크레인을 도크에 설치하는등 선박건조를 위한 설비합리화작업을 마
무리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이번에 새로 개발한 슈퍼 컨테이너선은 일반적으로 10층구조
인 셀 가이드(컨테이너를 적재하기 위해 갑판위에 설치하는 구조물)를 9층으
로 감축 설계해 선박의 무게중심을 낮췄다고 소개했다.
또 기존 컨테이너선의 화물창내에 적재해오던 컨테이너를 전량 갑판위에
적재하도록 함으로써 적재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하역시간도 대폭 줄일 수 있
다고 덧붙였다.
또 운항성을 저해하는 뱃머리부분의 파도를 최대한 억제시키기 위해 선비
부분을 날카롭게 설계해 수면과 선체부분의 입사각을 최소화하는 등 "고속
화"에 촛점을 맞췄다.
이번에 개발된 슈퍼 컨테이너선은 길이가 3백5m이며 시속 25.2노트(45.3
6 )의 "고속"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대중공업은 내년부터 8천TEU급까지의 매머드급 컨테이너선에 대한 기술
개발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 심상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