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4분기중 해외증권 발행을 신청한 17개사(삼성중공업은 신청후
취소)중 한국이동통신을 제외한 16개사가 당초 신청규모와 같이 전환사
채나 주식예탁증서를 발행할수 있게 됐다.

기채조정협의회는 11일 오는 96년 1.4분기 발행한도가 5억달러로 결정
됐지만 1천만달러이내의 금액은 자율조정할수 있다는 행정규재완화방침
에 따라 <>중소기업 3천3백40만달러 <>자기자본 2천억원이상기업 3억3
천만달러 <>자기자본 2천억원미만기업 1억4천1백20만달러등 총 5억4백60
만달러어치의 해외증권 발행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올 4.4분기 해외증권 발행(신주인수권부사채)을 허용받은데 이어 1억
5천만달러의 주식예탁증서 발행을 연속신청했던 이동통신은 순위에서 밀
려 신청사중 유일하게 발행대상에서 제외됐다. <최승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2일자).